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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매일유업, 18년째 희귀병 PKU 환아 가족캠프 후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이  ‘제18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를 후원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에 의하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소재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PKU 가족캠프’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데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 18회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후원했다고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의 하나인 페닐케톤뇨증(PKU)은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PKU 환아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 쌀밥이나 빵, 고기, 생선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평생 특수분유나 저단백 식사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특히 식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아미노산 및 대사산물이 축적되어 운동발달 장애와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국내는 PKU를 포함해 선천성 대사 질환자는 400여명으로 추정되며, 수요층이 워낙 협소한 탓에 PKU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사와 PKU 환자가 먹어야 할 식품의 종류가 한정돼 있다.
매일유업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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