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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도드람조합 부산물시장 더 넓힌다

‘본래순대’ 이어 제2브랜드 ‘야돈’ 직영 1호점 오픈
‘덜미살’ 등 특수 부위 부가가치↑…농가 수익 제고

[축산신문 기자]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이 부산물 외식사업 확장에 나섰다.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부위를 무기로 소비자공략에 나섬으로써 국내 돼지부산물 시장을 확대, 궁극적으로는 농가 수익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드람양돈조합의 자회사 도드람에프씨(대표 김운경)는 순댓국 프랜차이즈 ‘본래순대’에 이은 제2의 외식브랜드 ‘야돈’을 개발, 지난 20일 서울 건대입구 맛거리에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야돈’ 은 돼지곱창은 물론 토싯살과 덜미살까지, 그동안 부산물로 분류되며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수부위를 활용,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4050세대의 인기 안주 메뉴로 여겨졌던 돼지 부산물이 최근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를 겨냥한 것이다.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붐비는 서울의 대표적인 외식상권에 ‘안테나 숍’ 터를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더구나 원료부터 국내 최초의 최첨단 부산물 전문가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의 신선한 부산물이 투입되는데다 ‘본래순대’ 운영을 통해 쌓아온 외식 프랜차이즈 노하우가 기반이 됐다는 점은 야돈에 대한 기대를 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도드람에프씨 이태형 이사는 “부산물로 분류돼 왔지만 맛 뿐 만 아니라 상품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부위를 제품화함으로써 돼지 전체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특수부위와 부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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