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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상반기 당기순익 115억원…사업량 3.8% ↑

사업 심사분석 결과…하반기 축산물 판매 확대·환경 개선에 총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이 3조1천117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2조9천985억원 대비 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연도 말 당기순이익은 55억원 정도에 그쳐 전년 대비 80억원 감소, 당초 계획에는 120억원이 미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협사료의 배합사료가격 할인판매 연장 등 계열사의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는 전사적인 비상경영을 추진해 45억원의 추가수익을 보전해 당기순이익을 1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을 평가하는 ‘경영진도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상반기 업적평가 우수사무소에 대해 시상했다. 이어 축산기획부, 안심축산분사,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은 상반기 경영성과 및 손익목표 달성대책을 보고했다. 또 중앙본부 부서와 젖소개량사업소,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과 음성육가공공장은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북방연구회 조충희 연구위원의 ‘북한 축산현황과 남북협력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외부특강도 들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은 축산물 판매확대, 농가컨설팅 확대, 4차 산업 대응력 강화, 축산환경개선이다.
먼저 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선 현재 7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안심축산의 IoT식육판매기를 100대로 확대하고, 온라인 B2B시장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공판장의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추진한다.
농가컨설팅 확대를 위해선 농가단위 현장컨설팅사업을 신설하고, 컨설팅 인력도 확충키로 했다. 4차 산업 대응력 강화를 위해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한다.
축산환경개선을 위해선 매주 수변지역 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농가 스스로 환경개선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하반기 중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농가실익 증대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위해 비상경영TF도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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