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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제의 현장>경기 김포 ‘포내리농장’

“돈사 옆 가정집 창문 열어놓고 지내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냄새 없어 돈사 내서 회의도…“대인활동 자신감 생겨”

출하일령 단축·폐사율 감소…생산성·돼지복지에도 기여


경기 김포에 있는 포내리농장(대표 윤세영·사진)은 양돈장 바로 옆에 가정집이 붙어있다.

윤세영 대표는 “지난해만해도 이렇게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세달 전 지앤비솔루션이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사진>을 쓰고나서부터는 생활양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돈사를 다녀와도 코 밑에 냄새가 묻어있지 않다. 옷을 갈아입지 않고서도 사람들과 만날 수 있을 정도”라며 ‘바이오매직’의 냄새저감 효과는 대단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실 다른 제제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바이오매직’ 사용을 망설였어요. 한 1년 정도 고민했을 걸요.”

윤 대표는 “‘바이오매직’을 선택하기를 아주 잘했다”며 “이제는 냄새불안이 염려돼 ‘바이오매직’을 뺄 수 없을 만큼,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윤 대표는 자동분무기를 설치해 버튼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바이오매직’이 돈사 내에 전부 뿌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냄새민원 감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시때때로 냄새민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농장 주변에 주택이 많을 뿐 아니라 심지어 대학도 있잖아요. 여기서 냄새나면 양돈장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윤 대표는 “‘바이오매직’을 만난 이후 냄새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공무원과 함께 아예 돈사 안에서 회의를 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바이오매직’이 냄새 저감 외에도 생산성 개선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출하일령이 15일 가량 단축됐습니다. 폐사는 아예 없어졌어요.”

윤 대표는 돈사를 가리키며 “돼지들이 가득차 있어야 하지만, 예정보다 훨씬 빨리 출하하는 바람에 지금 벌써 텅텅 비어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오매직’이 돈사 내 나쁜 가스를 제거해 충혈된 돼지 눈이 사라졌다며 ‘바이오매직’이 돼지 건강과 복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분뇨량 감소, 경화분뇨 분해 등에서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며, 이 다기능을 감안하면 ‘바이오매직’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매직’을 통해 처리된 분뇨의 경우 냄새가 적기 때문에 화원 등에서 꽤 인기가 높게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는 사회잖아요. 이웃을 배려하는 축산업이 지속가능 축산을 이끌어갈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후 사료회사를 거쳐 3년 전부터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고 있다는 윤 대표. 현재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윤 대표는 “아버지 축산 노하우를 잘 이어받고, 젊은 열정과 신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높은 한국 양돈 모델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매직 제품 문의 : 031-96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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