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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인터뷰>서울우유조합 낙농지원본부 사혁 본부장 / 아름다운 목장, 깨끗한 우유 이미지 제고 매진

해외정보 수집·기술 보급…원유 안정생산 유도
서울우유 창립 81주년 기념식서 ‘대상’ 수훈갑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저에게 이렇게 커다란 상이 주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길 모색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우유조합 창립 81주년기념행사에서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서울우유조합 낙농지원본부 사혁 본부장(51세)은 지난 4반세기 동안 서울우유에 근무하면서 낙농가에게 다양한 낙농기술 보급을 위해 해외정보 수집은 물론 젖소 사양관리 질병예방과 젖소개량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낙농가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원유생산으로 원유수급에 큰 기여를 해 이번에 서울우유 대상 수훈감이라는 것이 그를 아는 모든 주위사람들의 평가다.
사혁 본부장은 집유차량 운용 효율화와 집유절감을 위해 2009년부터 집유차량 3:2 대폐차를 추진해 181대의 집유차량을 134대로 감축해 집유차량 용역료와 1인집유검사비와 집유기기운영비 등 비용절감에 이바지 했다.
사혁 본부장은 “조합원 또한 친환경적인 목장 조성을 위해 목장에 묘목과 꽃씨 공급 등을 기획해 낙농가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목장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목장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아름다운 목장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아름다운 목장 깨끗한 우유 이미지로 대외적홍보에 적극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혁 본부장은 집유업 HACCP 상시 조사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조사평가 매뉴얼 구축과 HACCP T/F팀의 상시 운용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고 낙농지원센터 직원들의 HACCP교육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요원의 전문화도 실현한 것도 큰 성과다.
1967년 2월17일 인천에서 출생해 제물포고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던 해인 1993년 2월 서울우유 중부지도소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우유와 인연을 맺은 사혁 본부장은 집유검사팀장, 낙농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쳐 낙농지원본부장으로 승진, 최근에는 ‘나100% 원유’의 공급량 확대에 올인하고 있다. 5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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