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진청은 지난 12일 제2회의실에서 각 실·국, 소속기관 담당 부서장들과 긴급회의<사진>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농진청은 PLS 전면시행에 따른 농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 직권 등록 확대 ▲농업인 교육과 홍보 강화 ▲농약 판매상 관리 강화 등을 추진 중에 있다.
2019년 2월까지 최소 1천670개의 농약의 등록을 목표로 현재까지 775개의 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농업인들이 불편없이 보다 수월하게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과 가장 접점에 있는 농약 판매소와 판매자에 대한 관리와 교육도 진행하며 전면 실시에 따른 어려움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19일 농업기술박람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 회원 180명과 함께 PLS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재배 작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 희석배수와 뿌리는 횟수 지키기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지키기 ▲농약 포장지의 표기사항 확인하고 사용하기 ▲불법 밀수입 또는 출처가 불분명한 농약 사용하지 않기 등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