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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천축협, 축분뇨 자원화로 축산·경종 ‘윈윈’

140억원 투입 자원화센터 준공
일일 99톤 액비·70톤 퇴비화…친환경적 처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3일 파평면 장마루 1길 283-50 현지에서 자원화센터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축분 처리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협중앙회 김태환 대표와 경기농협 남창현 본부장,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이재만 회장(대충양돈조합장) 및 관내 농·축협조합장,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과 의원다수, 임직원 및 대의원 등 3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원순환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자원화센터 준공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퇴·액비를 공급해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가축분뇨 문제 해결 및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증대함은 물론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경종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한 자원화센터는 시설 부지가 6천500평에 분뇨처리시설 2동과 퇴비 저장동 및 사무동으로 돼 있으며 주요 생산 설비로는 1일 99톤을 처리하는 가축분뇨 액비화 라인과 1일 70톤 처리용량의 축분 퇴비화 시설로 구성됐다. 파주연천축협은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해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자원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과 환경부가 주관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자원순환시설로 공동자원화시설은 30억원, 공공처리시설은 110억원 등 총 140억원이 투자됐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축산분뇨는 보는 관점에 따라 오염물질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자원순환센터의 안전한 처리 과정을 거치면 재생자원으로서 매우 훌륭한 자원이 된다. 자원순환센터는 축산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인 가축분뇨처리 부담을 해결하고 경종농가 입장에선 친환경 퇴·액비를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자원화센터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 자원순환농업을 실천하고 환경친화적 시설로써 그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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