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와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은 지난 12일 영월 관내 경종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실시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주관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오늘까지 도내 13개 시·군 총 41농가에 암송아지가 전달됐다. 이번 전달은 올 들어 세 번째이며 영월군 관내로는 2015년 10월 20일 영월 북면 농가에 이어 네 번째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암송아지 분양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암송아지를 수혜 받은 농업인이 경산우가 될 때까지 2년 정도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태어난 송아지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는 사업 방식이다. 강원농협과 평창영월정선축협은 행사를 통해 암송아지 1두와 농협사료 20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