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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현장 폭염피해 확산…전방위 대책 추진

17일 현재 79만 마리 이상 폐사…피해 규모 지난해 보다 커
대응요령 홍보 강화·현장 기술지원…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축산분야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도 무더위로 인한 가축의 피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09시 기준으로 79만2천777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61만7천486마리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생리적으로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조절이 쉽지 않은 가금류와 돼지의 피해가 컸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진청·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폭염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대응요령 문제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한 농가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핵심기술서’와 ‘폭염피해 예방요령 리플릿’을 농가에 배포했다.
또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에 냉방장치, 환풍기 등을 설치 지원하고 온도 및 습도가 조절되는 스마트 축사를 확대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도 고온기 가축 종합기술지원단을 구성, 전국 축산농가의 기술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폭염피해로 인한 재해보험금과 재해복구비 등의 신속한 지원도 이뤄진다.
17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들은 전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34농가에게 보험금 2억2천만원이 지급 완료되었으며, 아직 지급이 되지 않은 농가에 한해서도 신속히 손해평가를 실시,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폭염피해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가축 입식비, 생계비, 재해대책경영안정자금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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