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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닭 유전자원 공급 확대…농가 신 소득 창출

재래닭·청색계 등 보급…강소농 육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북도가 경북지역 토종닭 자원의 공급을 확대,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0일 농촌의 신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소가 자체 개발·보유하고 있는 경북형 재래닭, 청색계(아라카나) 등의 가축 유전자원을 활용, 향후 10년간 100여개의 강소 축산농가를 발굴·지원, 농촌의 신소득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매년 도내 희망농가에 1만5천여수의 병아리를 공급해 왔으나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는 청색계와 종란 등의 분양을 확대, 500수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전업형 농가에 분양,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귀농인, 신규 및 기존 소규모 양계농가 등을 강소농업인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
연구소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주)닭실재래닭연구소(대표 이몽희)와 매년 2천수이상의 재래 닭 병아리를 공급하고 질병, 사양관리 등 기술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닭실재래닭 농장은 지난 4월 친환경동물복지형 계사(8동)를 설치, 현재 8천수의 재래닭을 사육 하며 현재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 등에 일일 토종란 2천여개를 공급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래 닭의 근친예방 및 유전형질 개량을 통한 고품질 계란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가축유전자원 연구에 투자를 확대,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일거리 창출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축산연구소는 영남대와 함께 경북지역에 있는 토종닭들을 모아 현재까지 순수혈통을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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