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사)한국치맥산업연합회 주최, 대구치맥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8~2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폭염을 식혀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가금 관련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등)들도 후원에 참여, 지원에 나섰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첫해인 지난 2013년 27만명이었던 관람객이 2016년과 지난해부터는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육계협회를 비롯, 국내외 치킨·맥주 관련 100여개 업체가 2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특화된 체험형 공간 5곳이 눈길을 끈다. 행사장은 돌출형 중앙스테이지와 스탠딩존 맥주바 등을 신설, 즐거움과 편의성이 확대된 클럽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2·28기념탑 주차장에 마련되는 치맥아이스카페는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 마련되는 치맥비치에서는 물놀이와 치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기간 내 협회에서도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국민의 대표간식인 치킨의 맛에 빠져보시기를 권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돼있는 닭고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