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 소재 경북지역본부를 올해 경상북도 구미시로 이전, 11일 신사옥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대동공업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92년부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에 위치에 지역 내 25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제품 및 부품 공급, 제품 점검 및 수리, 영업판촉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 모델을 비롯해 특판 제품 등 제품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대리점 및 지역 고객들에게 신속한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선된 인프라의 신사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을 단행하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마련된 경북지역본부(경북 구미시 장천면 송신로493)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8천㎡(약 2천400평), 건물면적은 2376㎡(약 720평)로 이전 지역본부보다 약 2배 정도 넓은 공간에 사무동, 부품창고, 정비공장, 세척장, 기대 보관장의 시설이 갖춰줬다.
사무동은 2층 건물로 1층은 238㎡ (약 72평)로 사무실 및 상담실이 2층도 238㎡ (72평)로 회의실, 남녀탈의실 및 샤워장 등이 마련됐다. 부품창고는 950㎡(약 290평)로 일만여종의 부품을 보관하고 있다. 정비공장과 세척장은 각각 460㎡(약 140평), 40㎡(약 12평) 규모이다. 정비 공장에 크레인, 에어콤프레샤, 냉매자동회수/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마련했고 일일 최대 10대의 트랙터를 수용해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기대 보관장은 445㎡(약 135평)로 최대 45대의 트랙터를 보관할 수 있다.
이날 하창욱 대표는 준공 기념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 강화로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컨설팅 지향형 지역본부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