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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종돈 수입량, 종돈장 앞질러

올 상반기 524두 들여와…전체 수입량 59.3% 달해
종돈장은 325두 그쳐…하반기까지 현추세 이어질 듯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상반기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량이 종돈장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돈수입량은 모두 849두로 2천235두가 들어왔던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대형 신규 종돈장 입식이 없었던 게 큰 폭으로 종돈 수입이 감소한 주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곳의 신규 종돈장에서 캐나다산 401두, 프랑스산 574두 등 모두 975두의 종돈을 들여왔다.
하지만 양돈장에서 직수입하는 종돈은 오히려 증가했다.
올 상반기 수입된 종돈을 수요처별로 살펴보면 16개소의 양돈장에서 전체 물량의 61.7%인 524두를 들여왔다. 17개소에서 329두를 수입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농장숫자가 1개소 줄었지만 수입물량은 59.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수입된 종돈 10두 가운데 최소 6두를 양돈장에서 수입한 셈이다. 
이에 반해 종돈장 수입물량은 16개소(AI센터 3개소 포함) 325두(41두)에 그쳤다. 25개소(8개소)에서 1천906두(90두)가 수입됐던 지난해 보다 종돈장은 9개소(5개소), 수입물량은 83%가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수입종돈 시장에서 차지하는 종돈장의 비중도 지난해 같은기간 81.3%에서 33.5%로  급격히 감소했다.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종돈 수요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종돈업계의 고민이 깊어만 가고 있다.
종개협 종돈개량부 최임수 팀장(육종학 박사)은 “양돈장의 종돈수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돈업계 차원에서는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