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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사료값 인하 3개월 연장

서경양돈농협, 전 품목 9월까지 ‘할인’ 유지키로
경영부담 불구 조합원 고통분담…22개월간 지속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조합사료 가격 인하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고돈가 기조가 막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경영비 상승 부담에 고민이 적지 않았던 조합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까지 전품목에 걸쳐 조합사료 공급가격을 kg당 20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종료됐던 조합사료 할인공급 적용기간을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 대해 사료원료 수입가격 및 유가상승과 환율 강세 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생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016년 11월29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14개월여간 조합사료 가격을 kg당 10원 할인한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할인폭을 두배로 확대, 조합원들에게 공급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 할인판매 적용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됨에 따라 서경양돈조합원들은 총 22개월에 걸쳐 그 혜택을 받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일부터 고온기 성장 정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하절기 보강사료를 생산, 공급하는 등 사료의 신선도 유지 및 서비스 개선에 진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오는 9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 입장에선 경영부담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안정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춘 조합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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