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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충봉아부패병 항원 진단키트 첫 출시

바이오노트, 신속·정확…15분 내 결과 확인 가능
민감도·특이도 탁월…방역효율 획기적 향상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노트가 낭충봉아부패병 항원 진단키트<사진>를 최초로 개발·출시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유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이다.
특히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형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kSBV)는 국내 토종벌에 집중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kSBV가 발생한 이래 2009년 38만군 이상이던 국내 토봉 총 봉군 수는 2016년 약 1만군으로 95% 이상 감소했다.
2010년에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예방약은 개발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번에 선보인 낭충봉아부패병 항원 진단키트는 꿀벌 유충에서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하는 면역학적 체외진단용 키트다.
기존 검사 방법에 비해 검사 과정이 간단하고 빨라 현장에서 15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항원을 키트 내부의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감지하는 원리를 통해 육안으로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낭충봉아부패병에 감염된 봉군은 지속적으로 감염원으로 작용해 전파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소각처리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방법이 전무해 실험실 검사로 확진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감염 봉군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었다.
이번 진단키트 개발·출시를 통해 향후 감염 봉군의 조기 확인 및 격리가 중요한 낭충봉아부패병 방역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품문의 031-677-7960.
바이오노트 측은 “기존 낭충봉아부패병을 확인하는데 가장 정확한 실험실 PCR 검사법과 비교해 민감도 96.3%, 특이도 100% 등 높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