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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제의 현장>인도네시아 ‘국제축산박람회’에선

방대한 인도네시아…동약 수출 확대 블루오션
동약협회, 한국관 구성…바이어들 한국산 우수성 주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방대한 국토와 인구만큼 인도네시아 축산 시장 규모는 매우 크다. 거기에다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다. 국내 업체로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눈독을 들일만 하다. 특히 수출을 지향하는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 시장을 결코 놓칠 수 없다. 당장 많은 수출실적을 올릴 수 없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노크하는 이유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4~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ndoLivestock Expo & Forum 2018 전시회’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수출 시장 개척과 확대에 힘썼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에 참여한 동물약품 업체들은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존 바이어 유지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은 최근 2~3년 사이 인도네시아 축산시장이 커지는 것에 주목하며 좀더 장기적 안목을 갖고 현지화 등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2~3년 이상 걸리는 제품 등록기간 등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이 상당히 고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홍기성 농식품부 서기관, 김춘선 검역본부 사무관, 서태영 검역본부 연구사, 임흥래 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전무 등이 한국관을 방문해 한국산 동물약품 홍보를 독려하고 있다.

중국산 동약 이미 진출
인도네시아 축산 시장에는 화교 등으로 인해 중국 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동물약품 시장 역시 중국 업체들이 이미 선점해 있는 상태다. 국내 업체들은 중국 동물약품 기술력이 상당부분 올라왔다며 이제 가격 뿐 아니라 품질경쟁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을 둘러싸고 있는 중국관.

인니 대통령, 한국관 방문
전시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전시회장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축산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축산업이 인도네시아 경제 기반이 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빨간 넥타이)이 한국관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간담회로 정보 공유
전시회 기간 중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수출업체·수입업체 현지 간담회를 각각 열고, 인도네시아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국내 동물약품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는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앞으로 민·관이 함께 산업발전을 일궈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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