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올해 시작한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이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은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및 선진 해외연구소ㆍ기업 등에 우리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총 50명이 파견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30명이 파견됐다. 상반기 선발된 인턴은 국제연합(UN) 전문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농업분야 대표적 싱크탱크인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세계 1위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산하 경제연구소 등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 파견되었으며 본인 전공 등을 감안해 영양식품시스템, 토양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어 활약 중이다. 파견된 인턴사원들은 여러 곳에서 정직원 채용 및 근무기간 연장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