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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 최악흉작에 쑥대밭…현실적 정부지원 절실

[축산신문]

김종상 전무(한국양봉협회)

올해 양봉농가는 유례가 없을 정도의 큰 흉작으로 인해 일 년 농사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돼 버렸다.
채밀시기에 냉해와 황화현상, 비, 저온현상 등이 반복되면서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이다. 양봉농가는 마치 폭격을 당한 것처럼 쑥대밭이 되었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이다.
전염병이나 태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아니고 밀원이 과실수처럼 농장 등을 조성해 놓은 게 아닌 야생상태의 밀원이기 때문에 양봉은 이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책 등에 관련 근거가 없는 취약한 구조에 놓여있어 영세 농가들이 벌에게 먹일 사료비조차 감당하지 못해 양봉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예측되는 등 양봉농가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만 간다.
관련 당국에서는 어려운 영세 양봉농가들을 위해 관련법규 등을 우선시하기보다는 화분매개 등 꿀벌이 가져다주는 공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으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