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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수직 콤포스트 지원 활성화 돼야”

한돈협, 밀폐 구조…퇴비화시 냄새저감 효과적
별도 지원대상 분류 요청…우선 지원 가능해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퇴비화 시설인 수직 콤포스트 지원사업 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축사에 대한 냄새 민원 가운데 41%가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 축사내 냄새 못지 않게 가축분뇨 퇴·액비 처리장의 냄새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발생량 가운데 80% 정도가 퇴비화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퇴비장의 경우 완전 밀폐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현장에별도의 냄새저감 대책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수직 콤포스트의 경우 시설 자체가 밀폐돼 있어 냄새저감에 상대적으로 효과적인데다 냄새저감 시설 부착도 가능, 양축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가축분뇨의 퇴비화 소요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기존 퇴비장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정부의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 지침안에 별도의 사업대상으로 분류, 수직 콤포스트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한돈협회 조진현 농가지원부장(축산환경전공 박사)은 “냄새는 양돈현장에 떨어진 발등의 불이다. 수직 콤포스트가 가축분뇨 퇴비화와 냄새저감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양돈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 당시 고액분리기에 대한 지원과 마찬가지로 수직콤포스트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보조비율도 상향, 양돈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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