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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의령축협 숙원사업 TMF 사료공장 준공

양축현장 원가절감·고급육 생산 새 지평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35억원 사업비 투입…1일 60톤 생산규모
국내산 조사료·농업부산물 이용 완전발효
경제사업 요충지에 화룡점정…편익 극대
논 타작물 지원사업 맞물려 시너지 기대


의령축협이 국내산 조사료 및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TMF(완전발효섬유질) 사료 생산·공급을 기반으로 고급육 생산의 새로운 지평을 기대하고 있다.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지난달 22일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TMF사료공장 준공식<사진>을 열고 지역 한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오영호 군수 및 김규찬 군의회 의장, 양진윤 도축산과장,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박재종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 하태문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의 주요 내·외빈들과 조합원 1천여 명이 함께 TMF사료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래 약 3여 년간의 공사기간을 갖고 이날 그 모습을 선보인 의령축협 TMF사료공장은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면적 11천918.1m²에 건축면적 2천434.68m², 1일 60톤의 TMF사료를 생산 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TMF사료공장은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사양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급육 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번식우, 육성우, 육성플러스, 큰소비육 전기, 큰소비육 후기, 마무리 등 6품목의 TMF사료를 성공적으로 출시·공급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 9천톤의 물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조재성 조합장은 “조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축산현실에서, 국내산 조사료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국제 곡물가의 변동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섬유질배합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TMF사료공장을 준공하게 됐다”며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에 생산·공급해 축산농가의 원가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의령군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령축협 TMF사료공장이 자리 잡은 의령군 용덕면 의합대로 146은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요충지를 목표로, 2012년에는 현대식 한우경매시장을 2016년에는 톱밥·조사료·배합사료·축산자재·영농자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초대형 종합물류센터와 축산종합방역소를 순차적으로 개점해 축산농가의 편익을 도모해 왔으며, 경제사업 허브의 그 정점인 TMF사료공장을 전격 가동함으로 경제사업 중심의 발 빠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가진 TMF사료공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맞물려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 총체벼 등 사료작물 재배 시 수매에 적극 나설 예정으로 지역 경종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협동조합의 공익적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