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논 조사료 재배사업의 성공을 위해 유통지원단을 운영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논 조사료 총 생산량의 50% 판매를 목표로, 조사료 거점단위 별로 유통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논에서 사료작물을 생산·이용하는 것은 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과 총체벼, 사료용옥수수 등의 특성상 수분과다 및 세절 필요성 등 품질유지를 위해 보완 지원해야 할 분야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조사료 유통지원단 운영을 위해 지난 15일 안성팜랜드에서 일선조합 책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조사료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질의 논 조사료 생산을 위해 품질검사지침 방안 마련, 지역별 관내·관외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전용수확기(하베스터) 10대를 지역별로 제공하고 유통활성화를 위한 무이자자금 800억 원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