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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13 지방선거 축산업계 영광의 얼굴들

열정·패기로 희망축산 활로 열어주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민선 7기 지방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6·13 선거가 끝났다. 2천292개 선거구에서 4천28명을 뽑은 이번 지방선거에는 9천359명이 출마해 2.3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당선인들은 내달 1일 일제히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농축산분야 당선현황을 소개한다.



전현직 축협장 조근제·우석제 씨 지자체장에
축산경제 출신 유중진 씨 성남시의원 당선
전 양봉협회장 조균환 씨 산청군의회 진출


정관계 인사 중에선 김영록(63, 민주당) 농림축산식품부 전 장관이 전남지사 선거에서 77.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현직 의성군수인 김주수(66, 한국당) 전 농림부 차관도 연임에 성공했다.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실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농정 틀을 설계했던 이재수(53, 민주당) 전 선임행정관은 춘천시장에 당선됐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 관심을 끌었던 여섯 명의 전·현직 축협 조합장 중 최종 당선에 성공한 후보는 두 명이었다. 경기도에선 우석제(56, 민주당) 현 안성축협장이 안성시장에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오는 29일 축협조합장에서 퇴임한다. 경남도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해온 조근제(65, 한국당) 전 함안축협장도 함안군수에 당선됐다. 정종순(63, 무소속) 농협중앙회 전 상무는 장흥군수에 당선됐다. 양돈인 중에선 금산축협 이사와 금산군농민단체협의회장을 지낸 문정우(53, 민주당) 금산양돈연합회장이 금산군수에 당선됐다.
광역의회에 진출한 축산인을 살펴보면 먼저 육계농가인 이상정(52, 민주당, 음성1선거구) 음성군의원이 충북도의원에 당선됐다. 양돈농가인 이수완(57, 민주당, 진천2선거구) 석장농장 대표는 충북도의원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에선 양돈농가인 황의탁(61, 민주당, 무주선거구) 영의농장 대표가 도의회에 진출했고, 전남에선 한우농가인 곽태수(55, 민주당, 장흥2선거구) 전 장흥군의회 의장이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경북에선 안희영(61, 무소속, 예천2선거구) 전 한돈협회 예천군지부장이 경북도의원 연임에 성공했다. 김현권 국회의원의 부인으로 한우농가인 임미애(51, 민주당, 의성1선거구) 전 의성군의원은 경북 최초로 민주당 여성도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네 명 중에선 두 명이 당선됐다. 김상훈(51, 민주당, 마포1선거구) 플란다스동물병원장은 서울시의원 연임에 성공했고, 송치용(54, 정의당, 비례대표2번) 보람동물병원장도 경기도의회에 진출했다.
기초의회에도 진출한 축산인이 적지 않다. 농협축산경제 출신인 유중진(61, 민주당, 성남라선거구) 전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성남시의원에 당선됐다.
한돈협회 전 보령지부장인 박상모(55, 한국당, 보령가선거구) 보령시의원과 한돈협회 회원인 이복형(58, 무소속, 정읍나선거구) 정읍시의원은 연임에 성공했다. 한돈협회 회원인 서정구(58, 한국당, 영천라선거구) 고경면체육회장도 영천시의원에 당선됐다.
경남에선 박중무(65, 무소속, 합천다선거구) 전 합천축협 조합장이 합천군의원 선거에 나서 연임에 성공했다. 합천군의원 선거에선 한돈협회 회원인 석만진(60, 한국당, 합천다선거구) 의원이 연임됐고, 역시 한돈협회 회원인 배몽희(49, 무소속, 합천라선거구)씨도 당선됐다.
조균환(65, 한국당, 산청다선거구) 전 양봉협회장도 이번에 산청군의회에 진출했다. 양돈인으로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해온 최상림(57, 한국당, 고성다선거구) 전 고성군축산인연합회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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