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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업계 주요 인사들 중국 청두로 가는 까닭은?

잠재력 큰 대륙시장…유제품 수출 길 넓힌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산 인지도 향상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국내 낙농·유가공업계가 한국유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간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가 주체가 되어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 등 낙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18년도 해외수출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목적으로 중국 청두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내 유제품 소비 침체로 인한 낙농 유가공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보호무역 강화 등 해외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유가공협회는 중국 청두에서 한국유제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한국유제품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음, 이벤트 행사, 공연, 사은품 증정,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가공협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제1회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은 경기침체와 금한령, 사드보복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 내 2만 여명의 중국소비자가 방문했다. 여러 가지 광고 홍보 이벤트가 펼쳐진 지난 행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유제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각인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유가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 문제로 중국에 유제품 수출이 급락해 16년과 비교해 17년 수출액이 33% 감소했지만 중국은 우리나라 유제품 수출의 73%이상 차지하는 국가로 수출을 포기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적인 이유로 한시적 수출 감소 현상을 보였으나 수출 유지 및 확대를 위해서 기존에 구축한 유통망을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유제품 수출을 중국에만 의존 할 수 없는 만큼 동남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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