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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전염병 방역비 집행 크게 줄어

전년대비 재정 소요액, 구제역 98억→28억·AI 3천11억→552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선제적 방역관리 주효

 올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방역에 사용된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의 경우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돼지농장에서 2건 발생했다.
전국적인 예방접종과 함께 예방적 살처분 등을 통해 10농가 1만1천726두가 살처분 됐고 약 28억원의 재정을 소요했다.
지난해에 비해 재정 소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2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충북 보은, 경기 연천, 전북 정읍 등에서 9건 발생했으며, 21농가에서 소 1천392두가 살처분됐다. 이 과정에서 살처분보상금 63억원, 소독 비용 34억원 등 98억원의 돈이 쓰였다.
고병원성 AI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AI는 2017년 11월 17일부터 2018년 3월 17일까지 121일간 지속되었으며 5개 시도 15개 시·군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140개 농장에서 653만9천수의 닭이 살처분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재정 소요액은 약 55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의 경우 AI 발생 횟수가 월등히 많았다.
2016년 3월 23일부터 2017년 6월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발생한 AI로 1천133농가 3천807만6천수의 닭이 살처분됐다. 2014~2015년 처음 발생한 H5N8형과 함께 H5N6형이 동시에 발생하며 피해가 컸다. 2016~2017년에는 살처분보상금, 생계소득안정자금, 입식융자수매 자금 등 3천11억원의 재정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정부가 필요한 조치들을 미리 준비해 왔고, 관계기관과 현장 방역팀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나아진 성적표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6월 1일부터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지만 하절기에도 축산시설 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예방적 방역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