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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기획시리즈> ‘생산성 도둑을 잡다’ 써코백신 / 4. 한국MSD동물약품 ‘포실리스 PCV M’

동시 접종으로 써코·마이코 효율적 방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MSD동물약품, 대전서 혼합백신 신제품 세미나

‘포실리스 PCV M’일당증체량 개선 등 높은 효과 확인

다른 질병 감염도 억제…혼합백신 통해 피해 최소화


한국MSD동물약품(대표 임광혁)은 지난 4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포실리스 PCV M’ 런칭세미나<사진>를 열고, 질병정보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최규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백신 접종 이후 발병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써코 질병은 경계대상 1호다. 폐렴, 장염, 번식장애, 피부염 등 써코 질병 발생에 따른 임상증상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써코 질병은 성장부진, 사료효율 저하, 식욕부진, 기침, 호흡곤란, 출혈, 유사산 등을 유발,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유행성 폐렴)의 경우 점액섬모계를 손상시키는데, 특히 PRRS, 써코 등 다른 바이러스와 복합감염돼 사료효율 감소, 성장지연, 폐사 증가, 면역력 저하 등 큰 피해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특히 “써코 후기 감염과 겹치게 되면, PRDC를 초래하는 1차 병원체가 된다”고 피력했다.

박 교수는 “써코와 마이코플라즈마는 국내 대부분 농장에 상재하고 있는 만큼, 써코·마이코를 컨트롤하지 않고서는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대안으로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제안하면서, 특히 두 질병은 감염시기가 비슷하고 접종일령이 상당부분 중복되기 때문에 동시접종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실험을 통해서도 여실히 백신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실리스 PCV M’을 국내 양돈장에 적용한 결과, 써코·마이코 백신 항체가가 출하시까지 유지됐을 뿐 아니라 일당증체량 등에서 높은 개선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부검에서는 병원체 감염이 확 줄었고, 양성개체 감염수준 또한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써코·마이코 외에도 PRRS, 파스튜렐라, 흉막폐렴, 글래서씨병 감염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써코·마이코가 동시감염될 경우 써코 관련 병변을 악화시키는 등 더 큰 피해를 야기하게 된다. 동시접종은 백신과 병원체가 독립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높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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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실리스 PCV M’은>


단 1회 주사로 써코·마이코 이중 방어

최적 부형제 긴 면역…가격 부담 최소화


‘포실리스 PCV M'<사진>은 써코바이러스 질병과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특히 섞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접종이 편리하고, 노동력이 적게 든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3주령 단 1회(2ml) 접종만으로도 이중 방어한다.

이뮤네이드 부형제는 써코 22주간, 마이코 21주간이라는 긴 면역지속력을 갖게 한다.

14만8천500원(50두분)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농가 비용 부담도 크게 덜어줬다.

현장 실험 결과, 써코바이러스 혈증과 마이코 폐병변이 크게 감소했다.

이 두 질병이 감염돼 있는 양돈장 상황에서는 육성비육기 동안 증체손실이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일당증체량이 대폭 개선됐다.

아울러 과민반응 등 부작용이 없었다.

현장적용을 통해서도 그 효능과 안전성을 확실히 검증받았다.

‘포실리스 PCV M’은 이미 프랑스, 스페인, 독일, 헝가리 등 유럽 양돈장에 공급되며,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율·균일도 개선 등 효과를 확실히 입증해 냈다.

한국MSD동물약품은 “‘포실리스 PCV M’이 국내 양돈장의 질병 고민거리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동물약품을 지속공급해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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