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홈쇼핑을 통해 농가 판로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생산농가에게는 판로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우수 농식품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aT는 공영홈쇼핑 MD 등 전문가와 함께 14개 농가를 선정했다. 아울러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품질향상 등을 현장지도했다. 특히 aT는 방송에 쓸 자체 동영상 제작에 ‘스마트 스튜디오’와 연계해 비용을 크게 아꼈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이번 홈쇼핑 지원이 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판로확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