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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강원한우산업 발전 5개년 계획 주목

제 1차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 세미나서
중소단위 공동사육장 조성 순기능 소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관하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가 주최한 ‘제1차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 세미나’<사진>가 지난달 24일 양양쏠비치리조트 고야홀에서 열려 전문가들과 현장 농가들이 함께 한우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원도청 고재근 사무관은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중소규모 단위(천두 이내) 공동사육장 조성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고 사무관은 중소규모 단위 공동사육장 조성 시 병해충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관리, 관리비·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축산기술연구소 박연수 연구관은 ‘강원도형 한우개량 방향 및 소규모 농가 소득 안정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연구관은 한우개량시스템 유전자 구축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특히 수태율의 효율적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한 농가는 소 발정제 사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지자체 차원의 보조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장수 강원지원장은 ‘2017년 한우 등급판정 결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마블링을 유지하며 평균 37개월의 사육기간을 29개월로 단축시킨 일본 화우의 사양관리 변화를 소개하며 한우도 경제성을 고려할 때 적정출하월령을 반드시 37개월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질의와 응답을 통해 한우전문가들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강원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기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와 연말에 시행하는 심포지엄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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