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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구제역 평시방역체계로…예방적 활동 강화

농식품부, 방역개선대책 마련
기본적 방역수칙 철저이행 당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운영했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지난달 31일자로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그동안의 방역상황을 평가하고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1일부터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구제역 신고·발생시 운영되던 상황실과 초소 등이 없어지고 상시방역체계로 전환된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지난 3월 17일 발생 이후 추가발생이 없는 상황이며, 구제역 역시 4월1일이 마지막 발생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정부가 필요한 조치들을 미리 준비해 왔고, 관계기관들과 현장 방역팀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나아진 성적표를 받았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끝나지만 하절기에도 축산시설 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기본적 방역활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지만 농식품부는 AI와 구제역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단위 예방적 방역관리 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AI와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AI·구제역 방역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및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말 개선대책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활동을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축산농가에서는 상시적으로 가축질병 발생을 대비해 축산시설에 대한 보수 및 유지, 방역의무사항에 대한 준수와 더불어 백신접종 및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활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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