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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진드기, 지속적 농장 관리 통한 조기방제 중요”

가금학회 ‘육용종계 생산성 향상·닭 진드기 방제’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업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가금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한국가금학회(회장 류경선·전북대교수)는 지난달 25일 대전컨벤션선터에서 ‘육용종계 생산성 향상방안 및 닭 진드기 방제 전략’을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연구사가 ‘육용종계 육성기 및 산란기 적정 사료 영양소 수준 및 In ovo Feeding 효과’를, 캐나다 알버타 대학교 Martin Zuidhof 교수가 ‘육용종계의 정밀사양’을 발표하며 육용종계의 사육방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Martin Zuidhof 교수는 “그간 육계의 생산성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많은 연구 등이 진행되며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며 “하지만 이에 반해 육용 종계는 특별히 발전된 것이 없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육계와 육용종계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불거진 닭진드기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가금수의사회 윤종웅 회장이 ‘닭 진드기 방제를 위한 종합방제전략’, 국립축산과학원 박기태 연구사가 ‘닭 진드기 방제제의 살비효과 및 실제적용 방안’,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강민수 연구관이 ‘산란계에서 닭 진드기가 가금티푸스 지속감염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하며 닭진드기 방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자들은 공통적으로 “닭진드기를 완벽히 퇴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꾸준한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조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금학회 류경선 회장은 “이번 춘계 심포지엄 학술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학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가금업계는 지난해 불거진 닭진드기 감염문제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늘 이 자리가 상호 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그 대책을 준비해 한국가금산업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유익한 동력원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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