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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가공산업, 활로는 있다> 국산유제품 수출전략과 유가공협회 역할

한류열풍 타고…찾아가는 밀착 마케팅 역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제품 수입량이 매년 늘어나는데다 저출산으로 국내 우유가공업이 정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유가공협회 회원사와 서울우유조합은 품질이 우수한 국내우유와 유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알리고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자사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가공협회, 정부·낙농가·유업계와 해외 공동마케팅
’14년부터 시유 수출 가능한 중국·베트남 시장 공략
한류 결합 현지 마케팅…한국산 고품질 이미지 부각


국내는 해외 유제품 수입 증가와 인구감소로 국내 우유와 유제품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유가공 협회가 영양이 다양하고 건강한 음료를 갖고 음료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동시에 유제품 소비 부진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수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은 높이 평가된다.
한국유가공협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와 낙농가, 유업체의 1:1 매칭 펀드를 통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근년 들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유업체는 해외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낙농가들도 국내 유제품 소비부진에 따른 우유의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로서 그 일부를 해소하고자 하는 상호 상생 공존의 목적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해외 마케팅은 공동마케팅과 유업체 마케팅으로 크게 분류하여 추진하고 있다. 공동마케팅 행사는 시유수출이 가능한 중국과 베트남에 수출하는 국산 유제품을 하나의 특판 매장에서 직접 시음 판매하는 한국유제품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또 유업체가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의 사전 시장 조사와 안테나샵 형식으로 현지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오픈 공연, 스템프랠리,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설문조사와 유명가수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한국 유제품 제조회사와 수출하는 국산유제품의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산 유제품에 대한 호감과 안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한국유가공협회 한 관계자의 말이다.
또한 유업체의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유가공업계는 각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이 다양해지면서 전통적인 마케팅에만 치중하기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혼합아여 복합적이고 보다 개인 밀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유가공업계는 우리나라 프리미엄 우유로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제품과 경쟁하는 우수한 제품임을 부각하여 중국내 전 지역 고급 체인 마트를 중심으로 시음·판촉과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자사의 브랜드를 인식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바이럴 마케팅의 근본이 되는 기본 데이터 생성을 위해 자사제품 인지도 고취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활동 정보를 사용자에게 기사화 하는 플랫폼을 만들거나 다양한 플랫폼에 연계되는 자사 현지 언어 사이트를 구축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 기사광고·검색광고·배너광고 등 특정 지을 수 있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홍보를 비롯해 ▲해외 인지도 높은 쇼핑몰 사이트 입점을 통한 소비촉진과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산 유제품을 편리하게 알리면서 구매토록 활동 ▲세분화 되고 개별화된 고객의 니즈 충족을 위한 고 밀착형 온라인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첨단화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온라인 마케팅뿐 아니라 식품이라는 특이사항에 따라 소비자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가는 시음·판촉과 ▲전단 홍보물 ▲PPL 홍보 ▲광고홍보 ▲유명 거리 팝업스토어 홍보 ▲지역 유명 쇼핑몰 연계 홍보 ▲기존 바이어 초청 ▲발주식 신제품 홍보 ▲바이어와의 관계를 공고히 다져 지속적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노력은 큰 박수를 보낼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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