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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통계청, 2017년 축산물생산비 발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25일 소, 돼지, 닭 등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해 발표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육계를 제외한 모든 축종에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가축비(비육돈, 계란), 노동비, 영농시설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육계의 경우 사료가격 하락에 기인해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축종별 생산비 현황을 정리해 보았다. /표 참고


가축비·노동비·영농시설비 상승
육계 제외 모든 축종 생산비 ‘업’


◆ 한우 송아지
한우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사료비 상승 등에 기인해 전년 대비 10만4천원(3.3%) 증가한 322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사료비는 2016년 마리당 144만7천원에서 2017년 150만4천원으로 4% 상승했다. 한우 번식우의 2017년 마리당 순수익은 송아지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3만2천원 감소한 23만4천원으로 조사됐다.


◆ 한우 비육우
2017년 한우비육우의 100kg당 생산비는 영농시설비 상승 등에 기인해 전년대비 2만2천원(2.2%) 증가한 101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한우비육우 영농시설비는 생체 100kg당 2만811원에서 2만3천256원으로 11.7% 늘었다. 2017년 한우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감소, 13만3천원이었다.


◆ 육우
육우의 100kg당 생산비는 노동비 및 영농시설비 상승에 의해 전년 대비 3만5천원(5.6%) 증가한 65만6천원이었다. 생체 100kg당 육우 자가노동비는 8만6천514원에서 11만2천380원으로 29.9%가, 영농시설비는 1만5천512원에서 1만8천662원으로 20.3% 증가했다. 마리당 순수익은 육우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감소, -95만3천원을 기록했다.


◆ 우유
지난해 리터당 우유 생산비는 전년대비 7원 증가한 767원으로 나타났다. 0.9% 늘어난 수치다. 젖소의 2017년 마리당 순수익은 원유 수취가격 및 송아지 가격하락으로 전년대비 9만7천원 감소한 274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 비육돈
2017년 비육돈 생산비(100kg)는 가축비 상승으로 전년보다 1만7천원(6.3%) 증가한 28만4천원으로 조사됐다.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돼지가격 상승으로 총수입이 늘어 전년대비 4천원 증가한 8만6천원이었다.


◆ 계란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병아리가격 상승으로 가축비가 늘어 전년대비 144원(14.7%) 증가한 1천117원이었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산지가격은 2016년 마리당 1천34원에서 2017년 2천80원으로 101.2% 증가했다. 산란계의 마리당 순수익은 계란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9천998원 증가한 1만1천814원으로 나타났다.


◆ 육계
육계 kg당 생산비는 사료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7원(-0.5%) 감소한 1천237원으로 나타났다. 육계 사료가격(농협·조합·일반사료 평균)은 2016년 kg당 479원에서 2017년 472원으로 1.5% 줄었다. 육계 마리당 순수익은 육계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128원 증가한 149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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