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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 (79~81)

  • 등록 2018.05.25 10:42:02


Q. <79> 송아지의 다리만 보이고 분만이 지연되고 있는데 처치방법은?
A. 송아지의 분만 과정중 난산이 발생된다. 보통 분만시 태아는 앞 두리와 머리가 산도에 올라가 어미의 진통과 산도의 확장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간혹 태반의 만출시 비정상적인 위치는 송아지를 산도에 진입하는데 방해가 된다.
송아지 다리가 보이면 먼저 보이는 다리가 앞다리인지 뒷다리인지 확인 필요하다. 앞다리가 보이는데 송아지의 머리가 산도에 올라오지 않은 경우가 있다. 앞다리만 보고 무리하게 송아지를 견인하면 어미의 산도에 손상을 일으키고 송아지의 생명까지 위험하게 된다. 난산일 경우 수의사 등의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여 송아지가 정상적으로 산도에 진입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후지가 나오는 경우를 역산이라고 한다. 역산도 정상적인 분만과정의 하나이면, 뒤 두 다리가 음부 밖으로 나오고 둔부, 가슴, 머리 순으로 나오게 된다. 간혹 한쪽 뒷다리 또는 송아지의 꼬리가 산도에 진입할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여 정상적인 송아지의 자세를 유지한 후 분만을 유도해야 한다.


Q.<80> 분만한지 이틀이 지났는데 심한 악취와 내용물이 나옴, 그 원인은?
A. 후산정체가 된 것 같다. 보통 어미소가 분만후 3~8시간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태반이 외부로 배출 되게 되어 있다. 그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자궁근육의 무력증, 분만후 후 진통 미약, 난산, 임신중 우동 부족, 내분비 장애, 브루셀라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한다. 외부로 태반이 노출되어 보일 때가 있지만, 간혹 질이나 자궁내에서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후산정체가 2일 이상 경과되면, 부패가 시작되며 자궁내에 염증을 유발하게 되며, 심한 경우 전신적인 패혈증을 일으킨다. 치료는 자궁내 약물주입과 호르몬제 처치를 할 수 있지만, 태반 분리가 되지 않을 경우 수의사 등의 전문가 도움을 받아 해결해야 한다.


Q. <81> 소가 앉을 때 빨간 덩어리가 외음부에 나왔다가 일어서면 들어갑니다.
A. 소의 외음부 생식기가 배출된 것으로 보통 질탈이라 알려져 있다. 소가 앉아있을때 복강내 압력의 증가로 질을 압박하여 질벽 일부나 전체가 음문 입구나 밖으로 밀려나온 상태다. 다양한 원인이 있으면, 보통 장시간 소의 뒷부분이 낮은 상태로 사육될 때, 분만시 무리하게 힘을 사용하여 분만 유도할 때, 선천적 질벽 탄력성의 소실로 유발 될 수 있다. 질탈이 유발되면 소는 통증으로 후구에 계속 힘을 주게 되어 질전체와 방광까지도 나올 수 있다. 초기에 수의사에 의뢰하여 간단한 외과적 처리로 외부로 탈출된 질부위를 복원 할 수 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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