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오존의 2천배·태양 자외선의 180배 살균력
국내 첫 가압다단제트믹서 방식…냄새 ‘쏙’
음이온 및 고농도 산소수 시스템(Nano Bubble OH Radical)을 국내 최초 가압다단제트믹서 방식으로 축사냄새 저감장치를 공급중인 한국이엠비기술(대표이사 김동식)에 대해 관심도가 뜨겁다. 가축을 사육하는 곳, 어느 곳을 가나 축산냄새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과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축산냄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들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최근 한국이엠비기술도 이러한 관점에서 가압다단제트믹서 방식의 고농도 산소수 시스템인 나노 버블 제품<사진>을 출시했다. 가압다단제트믹서 방식은 기체의 용존율이 단순 벤추리관 보다 용존율이 2배 이상 많으며, 물과 산소의 경우 일반 버블방식은 용존산소량이 25ppm에 불과하지만 가압다단제트믹서 방식은 40~50ppm으로 탁월하다.
따라서 모든 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산화력을 발휘하여 BOD, COD, 난분해성 물질은 물론 바이러스나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존의 2천배 태양 자외선의 180배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안전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콜레라 등 세균성 감염을 예방하고 배설물로 인한 냄새와 오염으로부터 주변 환경을 보호하여, 결국 냄새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기농법, 호수정화, 살균분야에서 자연생태계로 환원되는 친환경적 장치로서 축산업, 수산업, 폐수처리장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OH 라디칼 수를 물대신 가축에게 주기적으로 공급하면 체내흡수가 빠르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여 가축의 성장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이드록실 라디칼(Hydroxyl Radical)은 그동안 환경 선진국들이 꾸준히 연구해온 친환경 천연물질로,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반응하여 분해시키고 살균하는 강력한 산화력과 빠른 산화속도를 가진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동물의 몸에 기생하는 모낭충, 진드기 등 피부병과 병원균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만큼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이다”며 “동물 특유의 냄새와 배설물로 인한 악취를 없애주고 질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한다. 조류 독감 및 각종 가축 질병에 대해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설물의 냄새로부터 주변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폐사율이 급감하고 각종 항생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례로 지난 몇 년간 축산냄새로 인근 주민과 갈등과 분쟁이 심했던 경주와 여주 등 6곳 축산농가에 고농도 산소수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여 가동해본 결과. 현재까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축산냄새도 현저히 줄어들어 전혀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하이드록실 라디칼은 현존하는 물질 중에서 살균, 소독, 분해 및 악취제거의 능력을 부여하는 산화력이 불소(F) 다음으로 강력하며, 오존(O3) 이나 염소(Cl2) 보다 현저히 높지만 불소, 염소, 오존과 같이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물질이며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량의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가압다단제트믹서 방식의 믹서기술과 Nanomicro Bubble발생기술이 융합되어 생성하며, 높은 용존산소와 용존 오존이 함께 생성하는 산소 음이온계 물질로서 강력한 산화반응을 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