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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똑똑한 더위관리…톡톡한 수익 효과로>지앤비솔루션 / 냄새저감 솔루션 ‘바이오매직’

“농장 주택, 여름철 창문 열고 지내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냄새민원 해방…“이제, 이웃 피해주면 양돈 못해”

질병발생 감소·파리도 사라져 오히려 비용절감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지면 냄새가 더 나기 마련이다.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여름철 냄새문제가 걱정일 수 밖에 없다.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는 축산냄새를 손으로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 정도다. 

전남 영암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박중국 늘행복한농장 대표는 바람부는 날이면 늘 신경이 곤두섰다. 아침에 일어나면 킁킁 냄새부터 맡아보는 것이 일상이 됐다. 

농장 밖으로 한 300미터만 나가면 마을이 있는데,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이 앞섰다. 나름 청소도 열심히 하고 축사 둘레에 나무도 심어봤지만, 이 정도 냄새저감으로는 영 불안했다.

박 대표는 지앤비솔루션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을 만나고서는 그 시름을 한번에 덜어놨다.

박 대표는 “‘냄새저감에 효과 있다’는 이런저런 냄새저감제를 전부 써봤다. 하지만 만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일시적으로는 줄어들기는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바이오매직’은 달랐다. 박 대표는 농장안에 자리잡고 있는 가정집을 가리키며 “보세요. 이제는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요”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이웃과의 만남도 당당해 졌다.

박 대표는 “‘바이오매직’을 사용한 후에는 이웃들도 ‘돼지 키우는 데 이 정도 냄새 안날 수 있나’라며 고개를 끄덕인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특히 ‘바이오매직’이 친환경 제제라는 것이 마음에 쏙 든다고 강조했다.

사람은 물론, 가축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니 조금이라도 냄새가 우려되는 날이면 틈날 때마다 ‘바이오매직’을 뿌릴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축사공기가 좋아져 질병발생이 감소하고, 덩달아 약값도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달에 150만원은 약값으로 들어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예 약을 끊었어요. ‘바이오매직’이 나쁜 가스를 잡아주니까 돼지들이 병에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충남 아산의 둔포농장(돼지 위탁사육) 장병용 대표도 ‘바이오매직’ 이후 그 지긋지긋한 냄새 민원으로부터 드디어 해방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민 뿐 아니라 방문객도 농장 옆을 지나가다가 툭하면 민원을 넣고는 합니다. 냄새나면 양돈장 경영이 불가능합니다.”

장 대표는 이제 시청에서 점검을 나오면 “돈사 안에 들어가봐라. 냄새나나”라며 오히려 자신있게 양돈장을 소개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며칠 전에는 직원이 돈사안 냄새를 측정해보고, “아예 악취가스가 없네요”하면서 그냥 돌아갔다면서 점검 때 나온 돈사 내 가스측정 결과를 내밀어 보였다.

장 대표는 돈사 천정을 새까맣게 덮었던 파리가 사라진 것도 ‘바이오매직’ 덕분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장 대표는 “돼지들이 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파리값만 해도 한달에 20만~30만원 써야만 했다”며 ‘바이오매직’이 그 비용을 절약해 줬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바이오매직’ 효능을 믿고, 또 다른 양돈장 위탁경영에 도전했다. 이 농장은 불과 200~300미터만 나가도 주택단지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냄새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바이오매직’ 위력은 컸다.

장 대표는 “민원문제는 전혀 없다. 예전 농장주 때보다 훨씬 냄새가 줄었다고 이웃들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마침 만난 농장 옆집에 살고 있는 동네 이장은 “장 대표가 이 농장을 맡고 난 뒤에는 이렇게 창문을 열어놓고 산다.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농가 역시 ‘친환경 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바이오매직’이 그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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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직’은>

과실류 추출 천연제제…축산분뇨 분해·악취 제거


‘바이오매직(Bio-magic)’<사진>이 냄새민원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바이오매직’은 오렌지, 파파야 등 과실류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을 주 원료로 한다. 

이 천연물질을 발효해 제조한 효소복합액이다. 다량의 효소 외에도 조효소·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 등 보조분자들이 포함돼 있다.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유기물의 생물학적 처리공정이 가속화돼 축산분뇨를 분해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가스와 황화수소 가스 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다.

경화분뇨, 관로막힘 등에도 탁월한 제거능력을 보인다. 아울러 물리적 탈수시설, 대용량 저장시설 등 별도 시설투자 없이 기존시설만으로 충분히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자원화가 가능하고 액비와 퇴비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소독제와 함께 사용해도 돼 질병예방 차원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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