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 (78)

  • 등록 2018.05.23 13:27:09


Q. <78> 젖소의 분만과정과 난산 판정 기준은?
A. 먼저 분만과정을 설명하면, 송아지는 사람과 비슷하게 약 280일 동안 어미의 배속에서 지내다가 자궁경관, 외음부 산도를 거치어 밖으로 나오게 된다. 분만과정은 보통 개구기, 만출기, 후산기로 구분하여 설명하면, 개구기 때는 어미가 간헐적인 진통을 시작하여 태막이 밖으로 밀려나오기 시작하고 이때 황갈색의 태막(요막)이 나오면서 터지는데 이것을 제 1파수라고 한다.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4시간 지속된다. 만출기는 제 1파수후 태아가 만출되는 시기를 말하며 보통 30분에서 3시간 가량 소요되며 이때 회백색의 양막이 나오면 양수가 터지는데 이것을 제 2파수라고 한다. 진통이 심해지면서 송아지의 앞다리와 주둥이가 보이기 시작하며, 머리가 빠져나올 때까지 어미의 진통은 심해진다. 일단 머리가 빠져나오면 송아지의 나머지 부분들은 대부분 순조롭게 빠져 나온다. 제 2파수가 터지고 3시간이 지나도 태아가 나오지 않으면 난산으로 판정하며, 수의사 등의 숙달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후산기는 송아지의 분만후 태막의 배출과 자궁의 수복되는 시기를 말한다. 분만후 12시간이 경과 되어도 후산이 배출되지 않으면, 흔히 후산정체 (태반정체) 라고 판단을 내리며, 증상에 따라 수의사의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