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칠레산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에서 2018년 칠레포크 기자간담회를 열고, 칠레산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공략 전략 등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후안 도미니게즈 칠레돈육생산자협회장은 “칠레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도체(지육) 중 59%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 25% 등 아시아가 71%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돼지고기 한국 수출량이 계속 늘고 있다. 한국 소비트렌드에 대해 연구하고, 이에 따라 수출전략을 짠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칠레 돼지고기는 생산이력 추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제역 등 질병청정국인 만큼, 그 위생적인 면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