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여수시가 축사 주변의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여수축협 양축조합원에게 방역소독약품 1천700ℓ를 지원한다.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4일 여수축협 회의실에서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과 ‘방역소독약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업무협약은 올해가 3년째로 이번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여수축협 조합원 431명에게 1천700ℓ의 방역약품을 지원한다. 여수축협은 조합원들이 우사, 돈사, 계사 등 축사 주변에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여수시 보건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에 비가 자주내리고, 예년보다 기온이 일찍 상승하여 모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위생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축사주변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면 모기 발생억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축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여름철 모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