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분기 대책 한달 내 모두 추진…실효성에 초점 맞춰
카카오톡 제휴 할인…전·후지 급식소비 캠페인도
부진에 빠져 있는 한돈소비를 끌어올릴 민간차원의 대책이 마련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갖고 2분기 소비활성화 대책을 확정했다.
2분기 대책이라고는 하나 ‘한돈으로 소확행, 우리가족 행복행’을 컨셉으로 5월 한달동안 모든 대책이 집중될 예정이다.
/표 참조
그만큼 현재 소비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최근 소비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소비 붐업과 함께 각 부위별 소비처에 대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 아래 전·후지에 대해서는 급식소비 확대 캠페인을 실시하되 삼겹살의 경우 한돈인증점 할인 및 한돈몰과 카카오톡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돈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전부위 소비촉진 할인행사도 이뤄지게 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사업을 위해 추가전용 예산 9천만원을 포함, 모두 4억7천3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국내산과 수입 모두 재고가 쌓이고 있다. 공급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소비가 극히 부진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단기대책인 만큼 실질적으로 소비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