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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원화…친환경 축산 촉진

이천축협, 이천시·코원에너지서비스와 협약
일일 300톤 처리 규모 공공시설 설치 계획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천축협이 관내 축분처리 편의 도모를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 4일 이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SK그룹산하 코원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배명호)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하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천시 관내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실용성이 검증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적정하게 처리하며, 재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시설에 적용될 공정기술은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고체연료 에너지화, 퇴비 및 액비화, 신뢰성 있는 최신공법의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보전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호응함은 물론 경종농업과 함께 하는 자연 순환적, 친환경적 축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축협은 사업주체로서 입안, 시설투자, 운영 등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이천시는 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코원에너지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와 관련된 기술 및 자문을 지원하고 국내외 사례 등 시설 설치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천축협에 따르면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을 설치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관내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하며 특히 에너지화 위주의 처리방식 도입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이용을 촉진,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이다.
이천축협이 추진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산 40-5번지(조합생축사업장) 7천평의 부지에 일일 300톤 처리규모로 돈분뇨 70톤, 음식물 탈리액 30톤, 우분 및 성분보조제(계분)과 수분조절제 합계 200톤으로 바이오가스를 통해 일일 9.5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액비를 90톤, 고형연료(퇴비)일일 99톤에서 112톤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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