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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울주군, 한우고기 무상급식 ‘눈길’

초등학생 대상 시범사업 실시해 큰 호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울주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무상급식을 지원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올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를 학교급식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우무상급식지원사업은 학부모와 학생, 학교 반응이 좋아 올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한우를 관내 초등학교 학생에게 지원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또 지역 한우 소비를 촉진해 축산 농가에도 도움을 주는 1석 2조의 효과를 위해 군이 직접 예산을 들여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울주군은 방학을 제외하고 한 해 1억6천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한우를 제공한다. 6개월 이상 울주군에서 사육하고, 축산물 등급 판정 기준에 따라 1등급 이상을 받은 한우를 급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울주군은 매월 3번째 목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해 급식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 지역 초등학교는 32개, 학생은 1만3천5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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