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화제의 현장>고급육 명장 울산 ‘두산농장’ 곽병달 대표

계획교배로 선도농장 만든 인공수정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전형질이 농장수익 가른다”

혈통 중시한 개량에 주안점

2년째 1등급 이상 100% 기염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씨수소정액을 혈통을 감안한 계획교배를 실시해 1+등급 70%이상, 1등급이상 100%를 만드는 한우농가가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연동길 96 두산농장 곽병달 대표(61세)는 경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비락우유 낙농과에 근무했다.

그러던 중 학창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2000년 고향(범서)에 정착해 한우사육을 시작했다. 현재 기르는 한우 123두 가운데 성우는 100두. 이 중 암소는 80두로 일관사육하고 있다.

특히 1987년 가축인공수정사자격증을 일찍이 취득해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씨수소정액으로 혈통을 감안, 계획교배를 실시해 육질과 육량이 모두 우수한 송아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농협배합사료와 에뉴얼라이그라스만으로 생후 30개월령이 될 때까지 급여해 출하하는데 두산농장에서 지난 2년 동안 출하된 등급비율은 1+등급 50%, 1++등급 20%로 1+이상이 70%다. 2등급은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아 1등급이상 출현비율은 100%인 셈이다.  

곽병달 대표는 “아직도 일부 한우농가는 유전형질을 무시하는데 농장수익개선을 위해서는 첫 번째도 개량, 두 번째도 개량”이라고 말하고 “똑같은 사료를 먹고도 농장내 등급출현이 다른 것은 유전형질이 좌우한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곽병달 대표는 이어 “모든 농축산물 성공은 종자선택이 좌우한다”며 종자의 중요성을 재강조하고 “출하도체중은 최하 500kg로 만들어야 7∼8개월령 밑소 구입가격(400만원)에 22∼23개월 생산비(350∼400만원)를 제외한 수익이 두당 월평균 8만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010년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울산지부장과 울산축협 범서축산계장, 감사를 역임한 곽병달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울산광역시장상, 울주군수상 등 굵직한 상훈이 10여개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