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배합사료 생산·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한우협회는 한우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가격 결정에 대한 권한이 농가에 없는데다 정보제한, 전이용, 출하연계 등으로 값싼 사료로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어 농가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료생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계획은 OEM(주문자상표부착)·ODM(제조자 개발 생산) 두 가지로 OEM방식은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사료를 생산하되, 판매영업관리가 추가로 필요한 단점이 있다. ODM방식은 제조자의 기술을 이용해 제조가가 제품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며 주문자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 한우협회는 오는 6월까지 지부별 참여의향 및 물량을 파악하고 추진협의회를 거쳐 생산공급 업체를 이사회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