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6차산업화 구현 인프라 조성
복지시설 어린이 우유 공급
올해 충청도 지역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충남도는 한우·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사료효율 개선제 구입비와 한우·젖소 사육농가에 번식장애 개선제와 면역증강제 및 육질개선제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젖소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산유량, 면역력 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 개선제와 유방염 예방 소독제 등도 지원되며 낙농헬퍼 이용료도 지원된다.
도내 젖소 사육농가 지원사업 참여희망 농가를 대상으로는 착유 직후 신속 냉각처리를 위한 원유냉각기와 텐덤, 헤링본 등 현대식 착유장비, 유가공목장의 6차산업 추진에 필요한 건물 등도 지원한다.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충남도는 도내 등록된 아동복지시설 입소 어린이들에게 우유 대리점 또는 보급소를 통해 백색시유를 매일 공급키로 했다.
충북도는 젖소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젖소 선형심사비, 정액대, 혈통등록료, 검정료 등을 지원하고 도우미 요원이 대행하는 착유 등 목장관리 인건비를 지급한다.
육우농가에게는 거세시술료를 지원한다.
친환경축산물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도 신청수수료, 기본검사료 등 일부를 지원하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위한 사료작물 재배 장려금과 볏짚 곤포 제조용 네트 또는 비닐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폐사소 랜더링 또는 매립장 처리비용과 동물복지 인증 기준에 맞는 시설 개선 및 장비 등의 지원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