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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전문가·선도농가 의견, 품질·서비스에 반영”

농협사료, 낙농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 열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낙농사료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달 25일 본사 사료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선도농가를 자문위원으로 초청해 낙농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국립축산과학원 기광석 과장, 대구대 최창원 교수, 애니인포넷 곽병오 박사, 훈이네목장 고훈 대표, 아시아동물병원 류일선 원장이 참석했다.
기광석 과장은 이날 국내·외 스마트팜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언했다. 기 과장은 앞으로 정부차원의 스마트팜 지원계획도 설명했다.
최창원 교수는 고능력우의 영양소 충족과 사료영양소의 함량관계를 설명하고, 체내 영양대사 극대화 연구에 대한 최신 이론을 소개했다.
곽병오 박사는 사료원료의 원산지별 품종, 가공형태에 따라 품질변이의 중요성을 인지해 최적 균형의 배합비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일선 원장은 젖소의 발정주기 메카니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고능력우의 번식성적 향상을 위해선 농가가 준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
고훈 대표는 유가공을 병행하면서 가족 노동력만으로 목장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다.
농협사료 송금석 사료기술연구소장은 자문위원들이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농협사료의 품질 향상과 낙농가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자문회의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사료기술연구소 신동은 팀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낙농사료 품질과 서비스개선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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