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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액비유통센터 위탁처리비 ‘최저’

축경연, 돈분뇨 톤당 평균 1만5천687원
공동자원화시설 2만3천52원 가장 높아
처리 방법 동일해도 지역 따라 2배차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분뇨 위탁처리시 액비유통센터를 선택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탁처리하는 형태가 동일하더라도 지역에 따라서는 그 처리비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대한한돈협회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기후변화에 따른 양돈분뇨 적정처리 방안’ 연구 과정에서 공공처리장과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등 위탁처리유형별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축경연에 따르면 공공처리장 34개소, 공동자원화 28개소, 액비유통센터 25개소 등 모두 71개소가 이번 조사에 응했다.
그 결과 양돈분뇨 1톤당 위탁처리비용은 평균 1만5천687원을 기록한 액비유통센터가 가장 낮았다.
평균 1만5천821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공공처리장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공동자원화시설의 경우 평균 2만3천52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결과는 전처리비용은 제외한 것이며, 운송비용은 평균치를 적용했다.
위탁처리유형별 비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액비유통센터의 경우 조사대상의 48%가 양돈분뇨 톤당 1만~1만4천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높은 1만5천~2만원을 받고 있는 액비유통센터는 44%였다. 극히 일부이긴 하나 2만~2만7천원을 받고 있는 곳도 존재했다. 액비유통센터를 이용하더라도 지역에 따라서는 2배 가까이 위탁처리비용을 더 부담하는 농가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공처리시설은 조사대상의 상당수(64.7%)가 톤당 1만~1만5천원의 처리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1만6천~2만원이었다.
상대적으로 처리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공동자원화시설의 경우 1만9천~2만원(42.9%)과 2만~2만5천원(46.4%)이 대부분이었다. 이밖에 2만5천~2만8천원을 받는 공동자원화시설(10.7%)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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