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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축산냄새 전문가 조직 출범

(주)안씨젠, 냄새관리 포털시스템…학계·기업 컨소시엄
축산현장 맞춤 측정·분석 실시…현실적 개선책 제시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냄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 조직이 출범했다.
냄새관리 포털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안씨젠(대표 이명지)은 지난 23일 제주관광대학 창업보육센테에서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도 및 유관기관, 양돈농가는 물론 도내 경제계 인사 등도 자리를 함께 해 그 관심도를 반영했다.
안씨젠은 축산현장을 중심으로 한 냄새측정과 분석은 물론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컨설팅까지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별도의 기준 없이 일반 산업계 냄새에 적용되고 있는 허용치나 측정 방법 등을 축산냄새에 대입하다보니 무리가 많았던 게 현실. 더구나 축산냄새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관기관은 물론 민간기업 조차 찾아보기 힘들어 각종 논란과 함께 축산현장이 받는 유무형적 피해도 적지않았다.
이러한 현실은 제주와 용인지역 양돈장에 대한 무더기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한 집단 반발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안씨젠은 그러나 축산 부문의 경험을 가진 학계와 전문기업들이 자문위원 및 협력업체 형태로 컨소시엄을 형성, 축산현장만의 특성을 감안한 냄새측정과 분석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냄새개선 효과를 제시하는 한편 컨실팅까지 실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문위원단에는 한국냄새환경학회 정회원인 어성욱 우송대 교수, 조수준 대전보건대 교수를 비롯해 김한수 에어웍스 대표와 어용준 나우수의그룹 대표, 유대영 비엔지 대표, 손봉호 지큐브솔루션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안씨젠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제주 일부 지역 양돈농가들과 계약을 맺고 이미 해당지역에 대한 냄새개선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양돈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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