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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리 사육마릿수, 휴지기제 이전 회복

농식품부, 도압수 증가·가격 하락세 전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리 사육마릿수가 휴지기제(사육제한) 시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검역시스템 통계) 지난 3월말 오리 사육마릿수는 694만수로, 휴지기제 시행 이전인 지난해 9월 698만수에 육박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휴지기제 시행(2017년 11월~2018년 3월)과 AI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지난해 9월 698만수에서 올해 1월에는 429만수, 2월에는 472만수로 급감했다.

하지만 휴지기제와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난 3월말에는 694만수로 다시 늘어나게 됐다. 

농식품부는 오리 도축마릿수도 증가세로 전환해 다음달에는 휴지기제 시행 전 수준(470만수)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지 오리가격은 평년 4월 3kg당 7천100원보다는 다소 높지만, 이달 11일 9천800원, 12일 9천600원 등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오리산업 조기안정을 위해 자조금을 활용해 오리데이(5월 2일) 페스티벌 개최, 시식회 등 소비홍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가와 계열화업체에는 소득안정자금,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축산계열화업체 인센티브 자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 겨울 시행한 오리 휴지기제 효과 등에 대해 일부 지자체(충북)에서 효과분석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며, 향후 추진 시에는 종합적인 평가 등을 통해 오리산업 피해를 줄이는 방향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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