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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산업 숙원 ‘소규모<간이> 도계장’ 설립 초읽기

안성 소재 조아라농장, 지자체 허가요건 충족 완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산업의 숙원이었던 ‘소규모(간이) 도계장’이 곧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해져 토종닭 관련업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에 따르면 경기 안성소재 조아라농장(대표 조이형)<사진>은 지난해 11월 안성시에 소규모 도계장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추가로 폐수처리시설 보완을 요구했고 지난달 19일 해당 시설 설치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건축허가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시설은 건축허가 후 도축장 컨설팅 업체와 HACCP기준에 맞게 건축 및 내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경기도의 허가를 받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가 지난달부터 이동식도축(도계)장을 추진하는 등 소규모 도계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토종닭 업계서는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소규모 도계장 설립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고 그 첫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하지만 아직도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풀어야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관련부서 담당자가 일본과 대만 현지실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정부는 소규모 도계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 사업을 마련, 소규모 도계장 10개소에 대한 국비지원 등을 통해 사업 조기정착을 위한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