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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도매가격 상승…쇠고기 수입량 증가

지난해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하락…올해 상대적으로 상승
올해 수입량 2016년 수준 뛰어넘어…미국산 점유율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도매가격의 상승으로 쇠고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한우 경락가격은 kg당 1만7천59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계속 1만7천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한우 가격과 비교하면 kg당 1천원 이상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에는 1월 1만5천41원, 2월 1만6천380원, 3월 1만6천197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이다.

실제로 3월까지 한우 출하두수는 14만8천두로 지난해에 비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우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강세를 보이자 쇠고기 수입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5만8천124톤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0.8%로 소폭 상승했지만 3월 중순까지 2만1천톤이 수입되며 21.4%가 증가,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월까지 수입량을 놓고 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양의 쇠고기가 수입되었던 2016년의 수치를 뛰어넘는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이를 예의주시함과 동시에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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