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학림)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9일까지 한우정액 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한우씨수소 보호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방문객도 받지 않고 있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구제역 발생상황에 따라 정액 공급 중단조치는 변동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정액 공급 일시 중단 조치에 이어 농가별 보관정액과 액체질소 관리요령도 공지하고 있다. 정액은 액체질소 감모로 충진량이 작아질 경우 렉크 위쪽 보관정액을 아래쪽으로 이동시켜 보관해야 한다. 액체질소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온도가 낮은 장소에 보관하고 용기 뚜껑을 열고 닫는 일을 자제하고 철저한 밀봉을 통해 자연감모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액체질소 충진은 사전에 충진 가능한 업체를 확인해 인근지역 가스충진소에서 개별 충진해야 한다.